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9일 효성동 태산아파트 등지에서 대형 산불 초기 대응을 위한 야간산불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법정 산불조심기간 종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야간 산불 상황에 대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경각심을 다지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에 개인·팀별 산불진화 역량 강화와 신속한 산불진화, 합동 대응태세 완비 등을 중점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야간산불 발생 가정 하에 ▲ 문자메시지 전파를 통한 신속한 현장 응소 ▲ 야간산불 진화장비의 효율적인 운영 ▲ 현장 응소 후 매뉴얼별 체계적인 진화작업 ▲ 산불지휘차량 고도화 시스템 운영 등을 점검했다.
모든 훈련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는 강평회를 열어 훈련에서 나타난 미비점과 개선·발전방향을 논의하며 분석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 관계자는 “실제 야간산불 발생 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인·팀별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합동 대응태세 완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과 가을철을 포함하여 연중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 감시원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하고 소방·군·유관기관과의 산불진화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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