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감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구에 선풍기 28대(15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지역 내 취약계층 중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 된 선풍기를 가지고 있는 28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선풍기 조립이 어려운 가정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선풍기 조립을 도와 드렸다.

선풍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15년 된 선풍기에서 나는 소리가 너무 커 잠을 이루기 힘들었다”며 “다가올 여름 소음과 더위 걱정 없이 편안히 보낼 수 있게 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감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성근 위원장은 “최근 이른 더위가 시작되고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덥고 긴 여름이 될 거라는 소식을 접했다”며 “선풍기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