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농생명지원과와 무장면, 성내면이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11일 농생명지원과 직원들은 감자수확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팔 걷어 붙이고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또 이문구 NH농협은행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한 군지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참여하고 소통하는 울력행정’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무장면 직원들도 강남리 마늘밭 1만㎡에서 마늘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마늘쫑 제거 작업을 했다. 성내면은 수박 솎기와 고추 순 집기 등 작업에 힘을 보탰다.
고창군청 조우삼 농생명지원과장은 “앞으로 농촌 인력 문제 해결을 통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고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달 21일 네팔 근로자 97명을 농가들에 배치했고, 올해 300여명의 네팔 근로자 추가 배치를 통해 농촌 인력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