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연구 성과 ‘우수’수용성 프로폴리스의 산화스트레스 및 염증 억제 효능 입증’ 연구로 국제학술지 우수 논문 선정
전북 생물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지역기업을 위한 산업화 기술개발에 힘써온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 발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의 기능성 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가 건강기능식품국제학술지(FSBH) 제3호의 우수 논문(논문명: Effects of Water-Soluble Propolis on tert-Butyl Hydroperoxide-Induced Acute Oxidative Stress in Mice)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논문은 연구원이 수용성 프로폴리스 전문회사인 유니크바이오텍(주)이 개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에 대한 동물수준 효능평가를 지원한 성과물이다.
프로폴리스는 벌이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타액과 효소 등을 혼합해 만든 천연물질로, 항균과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유니비이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알코올이 잔류하지 않고 유화제나 합성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유니크바이오텍(주)의 수용화 기술이 적용됐다.
연구원은 이 유니비이 공법이 적용된 수용성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급성 산화스트레스 및 염증이 유도된 생쥐 모델에서 급성 산화스트레스 및 전신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항산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프로폴리스가 산화스트레스 감소 목적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원에서 기술지원한 유니크바이오텍(주)의 수용성 프로폴리스를 함유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원료 및 제품 판매로 인한 매출 1억9000만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병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능력과 인프라를 통해 전북·전주시 기업의 건강기능성 소재 및 제품의 과학적 효능을 입증해 지역자원 활용 바이오 소재 산업화 촉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지원하는 ‘효소기반 기능성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2021~2023년, 약 86억 원)을 통해 농생명 기능성 식품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전북지역 기업을 위해 △세포 및 동물 효능평가 △지표성분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시제품 생산 및 품질분석 △간이독성 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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