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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후도서관, 영화 주제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인후도서관, 오는 10월까지 영화·영상 주제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5/12 [10:46]

전주시 인후도서관, 영화 주제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인후도서관, 오는 10월까지 영화·영상 주제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5/12 [10:46]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영화·영상을 주제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 속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인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부터 유아 가족까지 전 연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영화·영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후도서관의 이번 영화 주제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크게 △나도 웹드라마 감독 △영화로 보는 원작 깊이 읽기 △영화 마음 읽기의 3가지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나도 웹드라마 감독’ 프로그램의 경우 영상 구성의 원리를 이해하고 짧은 드라마를 촬영·편집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부터 운영된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김정욱 영화감독과 함께 △자기소개 영상 찍고 편집하기(5월 26일) △10컷 영상 만들어 보기(6월 30일) △다양한 영화 속 사례분석(7월 27일) △영상편집하고 이야기 나누기(8월 31일)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영화로 보는 원작 깊이 읽기’ 프로그램은 원작소설에 담겨있는 주제를 영화로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저녁시간을 활용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영화영상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아홉살 인생(7월 1일) △줄무늬파자마를 입은 소년(7월 28일) △노인과 바다(9월1일) △동물농장(9월 29일) 등의 영화를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끝으로 ‘영화 마음 읽기’ 프로그램은 유아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서로의 마음을 영화로 풀어보는 자리다.

 

이달 28일(영화를 통한 참 자기 만남)과 9월 3일(영화를 통한 자아실현), 10월 29일(아이의 재능과 건강한 분리) 등 주말 시간을 이용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인후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는 회당 선착순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주시립도서관을 참고하거나 인후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전주시 책의도시운영과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다양한 연령별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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