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5월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에게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4월 말 기준 울산 중구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9,100여만 원(2,671건)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세가 5,400여만 원(1,782건), 지방소득세가 3,400여만 원(804건), 재산세가 200여만 원(79건)으로, 자동차세가 전체 지방세 미환급금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한 뒤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 폐차 말소를 한 경우, 국세가 경정된 경우 주로 발생하며 1만 원 이하의 소액 환급금이 1,592건으로 전체 건수의 5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에 환급 대상 납세자들에게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고 카카오톡, 전화, 위택스, ARS 등을 이용해 환급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납세자가 지방세 환급금 수령 계좌를 사전에 등록·신청하면 추후 별도의 신청 없이도 편리하게 등록된 계좌로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지방세 미환급금을 찾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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