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현직 항공 승무원과 함께한 다문화가족 청소년 직업 교육 큰 호응인천 중구, 다문화가족 청소년 진로탐색 동아리 운영
인천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다문화가족 청소년 및 중도입국 자녀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보는 ‘진로탐색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진로탐색 동아리는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에게 이중언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 정보를 제공하고, 승무원, 통역사, 교수 등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멘토를 초청해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일에는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국적의 중도입국 자녀들에게 현직 승무원 멘토를 초청해 ‘항공 승무원’직업 교육을 실시했다. 항공 승무원의 특징과 자격 요건, 취업 시 이중언어의 장점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질의응답, 퀴즈 형식으로 진행했다.
‘진로탐색 동아리’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진행 예정이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청소년 및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취미?봉사?요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광웅 센터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고, 학교 밖의 다양한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직업탐색 기회 제공 뿐만 아니라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