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낙후된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민공동체에 활력을 일으키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4일과 10일에 복흥면사무소와 순창군립도서관에서 ‘2022 순창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각각 열고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주민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시재생대학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8일까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9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는 지난달 수강생 모집을 통해 6개팀 66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접목방향 ▲공모사업 추진 방법 ▲도시재생 사례탐방 ▲주민이 마을리더가 되는 과정 등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시재생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광택 농촌개발과장은 “지역에 꼭 맞는 재생사업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그 시작 단계인 도시재생대학은 성공적인 순창군 도시재생을 위해 꼭 필요한 단계로 주민이 마을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순창읍 중앙로 일원에 매운맛거리 조성, 상생상가, 거점센터를 조성하는 134억 7,000만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흥면 소재지 도시재생 공모사업 응모를 준비하는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골목상권 재생,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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