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한국생활개선 화순군연합회가 지난 11일 취약계층을 위한 꾸러미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꾸러미 밑반찬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화순생활개선회는 5월부터 9월까지 3회에 걸쳐, 화순군과 구례군에 거주하는 12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한다.
군은 밑반찬 5종을 식사 준비가 어려워 끼니를 거르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순내 화순생활개선회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정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께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밑반찬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