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은 오는 14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클래식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현철이 지휘 퍼포머로 변신해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중에게 친숙하고 유쾌한 클래식 곡들을 들려준다.
지난 2013년부터 ‘지휘 퍼포머’로서 활동을 시작한 김현철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아왔다.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직업의 개그맨 출신인 만큼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토크쇼 등 입담 넘치는 재미 요소를 추가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현철이 풀어주는 친숙하고 유쾌한 클래식 해설은 물론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들려주는 오프닝 비제 파란돌을 시작으로 투우사의 노래, 밤의 여왕,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비롯한 소프라노 윤정빈, 바리톤 이규봉과의 협연, 관객과 함께하는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개그맨 특유의 유머로 색다르게 풀어낸 유쾌한 클래식 연주로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회복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36개월 이상 아이들부터 관람이 가능하고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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