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임시 중단됐던 경로당 건강교실 운영을 재개하는 등 보건 분야 일상 회복 추진에 나선다.
보건소는 집단감염 위험성을 예방하고자 경로당 대표 또는 방역책임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코로나 예방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진행한다.
담당하는 보건소 방문보건 전문인력도 접종 완료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한 후 방문 일정 조율을 마치고 지난 9일부터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로당 81개소를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교실은 ‘100세 건강 디딤돌’이라는 주제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등 대상자별 건강관리 서비스 ▲만성질환, 구강 관리, 영양교육 프로그램 ▲테이핑, 통증 경감을 위한 운동교실 등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경로당 건강교실 운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 들의 피로도가 해소되고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