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10일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022년 무안군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안군 농업인대학은 치유농업과 친환경농업 2개 과정을 개설하고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군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과정별로 80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2개 과정 중 친환경농업반은 친환경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작물의 재배환경, 재배기술,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활용 등 체계적인 이론과 천연 농자재를 활용한 미생물을 제조하는 실습으로 구성돼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분야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강화와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