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체납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맞춤형 징수 활동을 벌여 체납징수율을 제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고액체납자 및 법인 등을 방문해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체납액 안내 및 납부 유도를 실시하고, 실질적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납부능력을 감안해 분할납부, 체납처분 유예, 결손처분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제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납세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지방세 및 세외수입 ARS 납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방문객이 많은 군청 민원실에는 세입통합 무인 수납기를 설치해 비대면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정재윤 완주군 재정관리과장은 “찾아가는 체납행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체납액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체납행정을 통해 세금 납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찾아가는 체납행정 뿐만 아니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차량 및 부동산 압류, 채권압류,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을 통해 군의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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