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20년 첫 속초시명장을 5명 배출한데 이어 올해 3명의 속초시명장을 선정했다.
속초시명장 제도는 최근 온라인 판로가 확대되면서 속초 특산물 장인에 대한 인증이 필요하다는 관내 경제단체장들의 의견에 따라, 식품가공 등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숙련기술인을 발굴하여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속초시는 지난 3일 2022년 속초시명장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5월 중 명장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속초시명장 선정자는 이용분야(이상범) 1명 및 식품가공분야(조성진, 하명호) 2명으로 총 3명이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3개 직종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천받은 직종별 심의위원이 서류심사와 현장을 방문하여 숙련기술 시연도 확인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속초시명장이 되려면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해야 하며, 지역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하여야 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명장 제도를 통해 관내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맞춤형 판로지원을 통한 판로 확대를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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