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9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6일부터 하천변 쓰레기 수거 사업을 추진한다.
8월까지 추진되는 하천변 쓰레기 수거 사업은 양구서천과 수입천 유역에서 이뤄진다.
대상지역인 양구서천은 양구읍, 국토정중앙면, 동면 일원에 걸쳐 흐르는 유역면적 490.20㎢의 하천이고, 방산면의 수입천은 유역면적이 69.6㎢, 해안면의 만대천은 34.8㎢으로 총 594.6㎢에 이른다.
양구군은 장마철에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방지하기 위해 14명의 인력을 하천구역별로 투입해 수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강우 전후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하천변 쓰레기 수거 사업을 통해 총 300톤의 쓰레기가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금순 환경과장은 “하천변 쓰레기는 수질오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하천변에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정화활동으로 하천의 수질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노인과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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