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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의 30초’ 김천, 대구에 1대 1 무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15 [14:03]

‘한탄의 30초’ 김천, 대구에 1대 1 무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15 [14:03]

김천상무가 대구FC와 홈경기에서 대구에 극장골을 내주며 1대 1로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4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R 대구FC와 홈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대구를 상대했다.

 

김한길-조규성-고승범이 1선을 꾸렸고 유인수-이영재-권혁규-강윤성이 2선을 맡았다.

 

송주훈-정승현-박지수가 스리백을 책임졌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전반 11분, 고승범은 깜짝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초반부터 대구에 공격을 쏟아붓던 김천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유인수가 대구의 골망을 흔들며 김천에 선제골을 안겼다.

 

전반 25분까지 김천은 6회의 슈팅을 기록한 반면, 대구는 슈팅이 없었다.

 

계속해서 김천이 몰아치는 가운데 1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양상은 전반과는 사뭇 달랐다.

 

시작과 함께 대구도 공격을 퍼부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계속해서 대구는 김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구성윤 골키퍼가 수차례 선방하며 선제골을 지켰다.

 

후반 중반 무렵 김천은 강윤성-김한길을 빼고 명준재-권창훈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9분, 권창훈은 문전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슈팅했지만 대구 골키퍼에 막혔다.

 

김천은 대구의 일격에 동점골을 내줬다.

 

대구의 마지막 공격 순간, 세징야가 김천의 골망을 흔들며 1대 1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김천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R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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