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벚나무모시나방’방제 총력

토양 및 지상방제, 나무주사 등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5/15 [00:27]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벚나무모시나방’방제 총력

토양 및 지상방제, 나무주사 등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5/15 [00:27]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내 가로수인 왕벚나무에 최근 매년 ‘벚나무모시나방’이 발생하여 생육 피해와 혐오감을 주고 있어 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내 왕벚나무는 총 687주로 태화지구 238주, 삼호지구 449주 등이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정문 ~ 태화루 구간 왕벚나무 238여주에 대해 지난해 12월 뿌리 주변 낙엽에서 월동하는 유충을 방제하기 위한 ‘토양방제’를 실시했다.

이어 유충이 올라오기 전 올해 3월말에 나무주사를, 4월에 2차 토양방제를 실시하였다.

방제 이후 유충 활동을 지속 관찰한 결과 최근 중구 동강병원 인근 일부 왕벚나무에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5월 13일 새벽 4시에서 5시에 ‘지상방제’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관찰하여 유충이 계속 발생할 경우 2차 방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충이 우화하는 오는 9월에도 방제를 실시하여 벚나무모시나방 박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벚나무모시나방은 매년 월동 후 노숙, 번데기, 성충, 우화 과정을 거치며 왕벚나무의 잎을 가해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