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지난 11일 민·관이 협력하여 관내‘저장강박가구’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부곡1동에 홀로 거주하는 80대 여성 노인가구로, 집 안과 밖에 각종 생활용품과 쓰레기, 음식물로 가득 차 있어 악취가 심하고 거주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었으며 주변 이웃에게도 피해가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사업에는 금정구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부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복지통장·새마을협의회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하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며 총 7톤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물청소 등을 실시했다.
금정구는 향후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속해서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