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를 맞아 시민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투표 참여 홍보 릴레이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온 마을을 밝히는 빛, 우리의 투표로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사회적관계망서비스 투표 참여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나부터 시작해 가족, 친구, 동료 등 모두가 함께 투표에 참여하자는 다짐을 전파하고 실천하자는 의미다.
대상자별 맞춤형 투표참여도 지원한다. 각 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문 등을 통해 사전투표일과 본 선거일 노동자의 투표시간을 보장할 것을 안내했다.
농촌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이동편의차량을 지원키로 하고, 관내 경로당,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사전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6월1일 본 투표일에는 임곡?동곡?삼도동 등 8개동 14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25인승 투표편의차량 10여 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본 투표일 투표소와 근접한 공영주차장 3개소를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시민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공정한 선거사무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광산구 예상 선거인수는 32만6000여 명으로 17일까지 광산구 누리집,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열람은 시간제한 없이 가능하며, 방문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최종 유권자 수는 20일 확정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한 표는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책임이다”며 “사전투표부터 본 투표까지 곳곳마다 시민의 발길이 이어져 아름다운 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7~28일 사전투표일 광산구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거점에 투표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본 투표일에는 총 96개의 투표소가 운영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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