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전주’ 인구정책 책자 발간임신·출산, 양육·교육, 취업·주거, 노후 지원 등 5개 분야의 168개 사업 총망라
전주시가 영유아부터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인구정책들을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
시는 단계별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전주시 인구정책 안내 책자, 사람사는 전주’를 제작해 도서관과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임신·출산 지원 △양육·교육 지원 △취업·주거·일자리 지원 △노후 지원 △기타 지원 등 5개 분야, 160여 개 사업이 소개됐다.
임신·출산 지원 분야의 경우 신규 사업인 첫만남 이용권과 영아수당 지급을 비롯해 △예비부부·신혼부부 건강검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27개 사업이 담겨졌다.
양육·교육 지원 분야 사업으로는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다자녀 가정이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된 것과 관련해 △다둥이 야호카드 △다자녀가정 상하수도요금 감면혜택 등이 소개돼 있다. 또, △아동수당 지원 △아동급식 지원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72개 사업이 수록됐다.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업·주거·일자리 지원 분야 사업으로는 △전주형 중소기업 퇴직연금 지원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 △맞춤형 기술인력 지원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 등 32개 사업이 소개됐다.
전주시민들의 노후생활을 든든하게 지지해줄 노후 지원 분야 사업의 경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기초연금 지급, 치매무료검진 등 28개 사업이 있다.
이외에도 시민 안전과 밀접하고 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전주시 전동보장구 보험 △전주시민 안전보험 △전주시민 자전거 보험 등 9개 기타 지원 사업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인구정책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인구정책 안내 책자는 아동,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주시민에 실질적인 도움·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책자에 담긴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민들이 잘 활용해 모든 세대가 아울러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전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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