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대한민국 대표 생산유적 김제 벽골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지난 13일 부량면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제방 답사를 진행했다.
답사는 문화재 브리핑, 박물관 디지털영상관 관람, 현존 2.5km 제방의 주요 거점인 장생거, 중심거, 보축제방, 경장거, 유통거 순으로 이어졌다.
금번 답사를 통해 전장 2.5km의 실물 제방의 장대함은 물론 1,700여년 중수축 공사와 근대 100년 용골마을까지 생생한 역사 속 이야기가 풀어졌다.
서해영 부량면장은“벽골제 문화유산이 부량면에 위치하고 지난 4월 제 5수문인 유통거 관련 시설이 제월(堤越)마을 인근에서 확인되어 우리 유산 바로 알기 차원에서 참여하였고, 비로소 벽골제를 제대로 대면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2022년 하반기부터 문화유산에 가치확산을 위해 김제시 산하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전장 2.5㎞ 제방 답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