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3일 ‘별난 효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갈등관리위원회 위촉식과 업무협약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조합 운영과 수행 과정에 있어 조합원·주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갈등 발생 시 합리적 해결 등을 위한 조정과 중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구는 갈등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행정기관,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인 7명을 구성했으며, 회의를 통해 인천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 남승균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마을조합은 운영전문기관인 북인천새마을금고, 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효성동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경제 지원 등 관련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마을조합의 사업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마을조합 간 연계·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한 갈등관리위원회를 통해 공공갈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효율적인 갈등 조정·중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 주도의 지역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설립된 마을조합은 ▲농산물, 가공품 판매 사업 ▲주택관리, 집수리지원 사업 ▲마을카페 운영 사업 ▲피트니스 플랫폼 운영 관리사업 등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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