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했던 무의도서 및 보건진료소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진료”를 4월 말 안좌 자라도를 시작으로 재개하였다.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진료”는 보건·의료기관이 없거나 멀리떨어져 있어 교통불편으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지역 경로당 등에 의료 전담팀이 방문해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무의도서 18개소와 의료취약 지역 44개소를 선정하고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간호사 △행정요원 등으로 진료반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순회진료팀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적인 검사로 주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한방 침, 투약, 불소도포, 건강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가건강검진 안내, 심뇌혈관 질환예방 및 낙상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진료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의료취약계층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