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도시관리공단, ‘독서경영’으로 공기업 경쟁력 강화독서경영 중·단기 운영계획 마련…독서 친화기업 자리매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문걸)이 ‘독서로 미래를 읽는 구민의 행복파트너’가 되겠다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조직문화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독서와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 ‘독서경영 중·단기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먼저, 직원들에게 자기개발과 업무 관련 필독서를 선정, 읽은 후 서평을 제출토록 하고 독서모임을 구성해 토론과 지식을 공유키로 했다. 그리고 ‘북 리뷰 콘테스트’를 열어 문화상품권을 시상하는 등 독서경영 확대 시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독서경영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로 업무 관련 도서를 선정, 읽은 후 토론을 통해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일과시간 독서 시간제’를 도입해 17:30부터 18:00 까지는 책 읽는 시간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직원 1인 1권 희망도서 구입 지원, ‘점심시간 더블 데이’,‘차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 3인 이상 ‘독서 동호회’를 운영, 각종 지원을 해나가고 공단 내 비치된 약 300권의 도서 대출을 위한 ‘작은 북 카페’를 개설해 연중무휴 운영키로 하는 한편, 월 1회 ‘이달의 추천도서’ 정보를 제공, 독서 열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단은 독서경영을 지역사회공헌활동과 연계, ESG경영, 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참여형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유명 저자 초청 강연회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서 구매 시 사회적 기업, 동네 서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 영세 서점 활성화에도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단은 독서경영이 개인과 조직의 성과를 담보하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는 경영관리방식인데 착안해 지난 2020년부터 중점 추진한 결과, 문화관광부 주관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2년 연속 받았다.
김문걸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독서경영이 구성원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 기업 실적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그동안 쌓은 독서 친화 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지면서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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