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찾아가는 행복 건강버스 운영을 본격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소규모 사업장을 찾아가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 재개 첫날 창평동 농소차고지에서 버스운전기사와 청소미화노동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북구보건소는 앞으로 매주 2~3회 정도 현장을 찾아가 건강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버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체지방 분석, 골밀도 검사 등 기초건강검진과 일대일 만성질환 상담 등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나올 경우 보건소 건강관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만성질환이 있는 근로자에게는 혈압계, 혈당계, 염도계를 일정 기간 대여하는 건강기기 무료대여 서비스, 안저검사 쿠폰 지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영으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와 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찾아가는 건강버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