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마음회복 돕는 마음안심버스 ‘씽씽’전주시 마음안심버스, 관내 취약계층 대상 주 1회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전주시가 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로 일상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저소득층 시민 등 전주시민의 마음 회복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시가 보건복지부의 ‘마음안심버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버스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두 달여 간의 운행기간 동안 전주지역 취약지구와 모악산·아중저수지 등 인구 밀집지역, 대학교 주변 등을 찾아가 △정신건강검진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전문요원 상담 △심리지원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해 대상자들에게 스트레스 측정 및 결과 상담을 제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높은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에도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에 찾아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더불어 이동상담을 할 예정이다.
상담 과정에서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 시민에 대해서는 마음회복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지친 마음의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코로나 우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개선, 정신질환자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 자살예방 지원 등 정신건강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자살 및 정신질환, 정신건강 등에 대한 상담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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