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간이 운영하는 동물보호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등 선진화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힘을 쏟는다.
우선 익산시 전북유기동물보호협회, 부안군 부안펫 등 민간동물보호시설 2개소에 3억 4천만 원을 투자해 시설 내 질병,위생관리에 필요한 환경을 개선한다. 도는 앞으로도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 수준 개선과 동물 보호?복지 실현을 위해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유실,유기 및 피학대 동물을 임시로 보호하는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가 내년부터 도입됨에 따라 제도 정착에도 만전을 기한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민간 위탁보호 및 사설 보호시설 12개소가 운영 중이며, 약 1900여 마리의 유기?유실동물을 보호,관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전북도는 유기,유실동물의 동물권을 보장하는데 노력하겠다.”며,“근본적인 유기?유실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려동물 등록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