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비싼 장난감,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423종 총 990여 점 갖춰…1일 평균 30여 명 이용 ‘인기’
정읍시가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 대여점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 17일 현재 145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1일 평균 3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장난감 대여점을 찾고 있다.
영유아에게 다양한 놀잇감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발달 단계별로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해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아동들의 창의력 향상은 물론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지동(문학길 12)에 소재한 장난감 대여점은 2016년 12월 개관해 423종 총 990여 개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손됐거나 수리가 불가한 장난감을 폐기하고, 42개의 신규 장난감을 구입했다.
신규 장난감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에어바운스와 에어바이킹 등 신체활동 장난감을 비롯해 블록과 장난감 컴퓨터 등의 조작 장난감을 추가했다.
정읍시에 주소들 둔 만 7세 미만 미취학아동 가정은 연회비 2만원을 납부하면 1년간 1회에 2점씩 9박 10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후에는 철저한 살균소독으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 면역에 약한 아이들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시장은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장난감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하는 등 더 좋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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