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는 17일 장식용 에탄올 화로에 의한 화재 예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 캠핑(Home-Camping)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장식용 에탄올 화로 사용 빈도가 늘어났다. 하지만 이를 규제하는 규정이 없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최근 2년간 전국에서 13건의 에탄올 화로 화재가 발생해 15명이 부상을 입고, 5,000만 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연소 중이나 제품이 뜨거울 때 연료 주입 금지 ▲타 연료 사용 금지 ▲사용 전 설명서 필수 확인 ▲화로 사용 전 주변 가연물 제거 ▲화로 전도 주의 ▲소화기 등 소방시설 비치 ▲사용 이후 환기 철저 ▲화재 시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신속히 대피 등을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에서 여가를 선용하는 것이 권장됨에 따라 장식용 에탄올 화로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에탄올 화로 사용 시 각별히 주의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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