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북한 포격상황에 대비한 실전같은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화천읍 일대에서 주민과 민방위대원 등 6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북한이 국제정세의 주도권 확보 등을 위해 화천 전방지역에 포사격을 감행했다는 가정 하에 이루졌다.
오전 10시55분 상황이 발생하자, 약 20여 분 간 경보전파, 화천읍 중리 대피소로의 주민대피 등 초동조치가 신속히 이뤄졌다.
이후에는 비상시 행동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 교육까지 이어졌다. 화천군 관계자는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신속한 경보전파와 주민보호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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