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17일 장애인 및 그 가족들을 모시고 전라북도 고창 상하농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신체적, 환경적인 요인으로 장애가 발생된 장애인과, 돌봄의 스트레스가 높은 장애인 가족분들에게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하여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참여를 도모하는 ‘가족사랑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나들이에 참석한 참여자 배○○(여/81) 어르신은 “휠체어를 타고 있어 근거리 외에 장거리로 여행을 나간 기억이 한참 전인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어 빵도 만들어보고 드넓은 청보리밭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기분전환이 되었고 좋은 행사를 만들어 준 김제시치매안심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치매재활과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장애인 어르신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지역사회 참여로 활력이 채워지고,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해소되는 삶의 질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