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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안전관리 숙지로 꼭! 사고 예방해요”

영농철 안전사고, 자나 깨나 조심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5/18 [12:20]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안전관리 숙지로 꼭! 사고 예방해요”

영농철 안전사고, 자나 깨나 조심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5/18 [12:20]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관리의 잠깐 방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등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업인 고령화와 비좁은 농로 등으로 인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으며, 농기계는 일반자동차와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망률도 일반 교통사고보다 4배가량 높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50대 이상 사고비율이 전체의 90% 정도로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사고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부주의나 조작 미숙 등이다. 또한, 농기계 사고는 운전이나 조작 중에 신체가 노출되어 있어 사고 발생 시 중상 또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농기계 조작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및 정비를 철저히 한다. 둘째, 농작업 시 절대 음주를 해서는 안되며, 기계에 끼이거나 말려들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옷은 헐렁하거나 긴 옷은 입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안전모나 안전화 등의 안전장구 착용은 필수이다.

 

셋째, 기계를 사용할 때에는 평탄하고 안전한 곳을 이용해야 하며, 경사지에서 운행할 경우 저속 운행과 함께 클러치 페달을 밟아서는 안 된다. 넷째, 농기계에는 동승자 탑승은 하지 않으며,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를 지킨다.

이에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최근 농촌 고령화와 귀농인이 늘면서 농기계 사고에 대한 위험성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며 “농기계는 일반 차량과 달리 치사량이 높은 만큼 농기계 사용시 조작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안전을 확보한 후 운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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