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소규모 영세음식점 및 배달음식점에 대한 주방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하여 깨끗한 조리환경을 조성하고, 식문화 개선을 도모하고자 올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중에 희망업소를 모집하여 △영업장 면적이 작고 오래된 업소, △배달음식점, △위생 등급제 및 안심식당 지정업소 등 선정기준에 따라 50개소를 선정했다.
지원 내용은 ▲조리장 후드 청소, ▲환풍기 교체, ▲주방 전반 청소 및 소독 등이며 청소업체와 계약하여 업소당 최대 40만 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주방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하며, 사업이 끝난 뒤에도 위생적인 조리환경 유지를 위해 지속해서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금정구는 이번 조리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의 영업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배달음식점 등의 급격한 증가로 방치 가능성이 높은 음식점 조리장의 위생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