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경영비 상승, 영농규모의 영세화로 인한 농업경쟁력 약화에 따른 노력으로, 올해는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비롯해 강소농 대전 참가와 선도 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 추진, 강소농 자율모임체 등을 운영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육성팀 하현진 팀장은 “강소농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이 농가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강소농 생산 농산물과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소득향상 및 우수모델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는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2년 강소농 신청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ㆍ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 교육은 비용절감과 품질개선,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를 위해 해마다 추진해오고 있는 것으로, “강소농의 의미와 역할”이란 주제의 ㈜좋은세상바라기 최병석 대표의 기본교육부터 박태훈 교수가 진행하는 농장 사업계획서 및 실행계획서 작성 등에 관한 심화교육이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말부터는 △농장의 차별화 전략과 △소비 트렌트 변화에 따른 유통채널 마케팅 전략,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치유농업 현장실습 등 후속 ·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신상범 과장은 “강소농 교육이 농업인들의 경영 마인드를 높이고 경영 역량을 강화해 자립 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양질의 교육과 지원을 통해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향상과 그로 인한 농업인 삶의 질, 농업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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