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서울시가 사회적경제를 통해 상호교류하고 지역 팬덤을 키우는 상생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원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원-서울 50+사회적경제 팬슈머 양성 사업" 업무협약식을 19일 커먼스페이스 회의실에서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형정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장, 김만희 관광벤처 패스파인더 대표, 강병규 남원시 사회적경제협의회장, 안상연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 안순엽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하였다.
"‘남원-서울 50+사회적경제 팬슈머 양성 사업" 은 서울의 50+(신중년)세대가 남원의 사회적경제기업과 현지 체험, 경영자 인터뷰, 살아보기 형식으로 심도있게 교류하고 그 성과를 SNS로 확산하여 적극적인 소비자 ‘팬슈머(fansumer)’ 층을 양성하는 신개념 협력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서울시 50+팬슈머 예비그룹은 남원지역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동안 남원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20여개소를 체험하는 ‘남원-서울 사회적경제 공감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 50+팬슈머들은 남원 마을기업 현장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정직한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사회공헌 스토리 및 우수한 대표 상품들을 두루 경험할 예정으로 이번 투어를 통해 남원 사회적경제 스토리를 알리는 120여건의 SNS 게시물을 생성할 예정이며, 하반기 서울 현지홍보장터를 추진하여 남원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실질적인 홍보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이환주 시장은 “최근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관계인구라는 키워드가 대두되고 있다. 사회적경제를 통해 서울 수도권과 지역이 공감하고, 상생의 인연을 맺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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