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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 개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문기업 29개사 121개 제품 전시 체험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5/19 [15:22]

대구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 개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문기업 29개사 121개 제품 전시 체험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5/19 [15:22]

대구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확인·체험하고,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2022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2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5월 23일, 24일 양일간 대구시 달구벌종합복지관 1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문기업 29개 사가 참여하며, 시각장애 보조기기 67개, 지체·뇌병변 장애 보조기기 21개, 청각·언어장애 보조기기 33개 제품이 소개된다.

 

현장에서는 제품 개요와 기기의 특징·사양, 구성 품목, 주요 기능 및 사용법, 가격 및 개인부담금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장애 유형·활용 영역별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2022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약 210명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며, 신청자 접수는 5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 현장 및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된 자 중에서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보급대상자는 소정의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선정되고 제품가격의 80~90%에 대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조기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체험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과 신청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능정보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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