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남동논현도서관이 최근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2022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양질의 독서 경험 제공, 지역 내 도서관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 56개 관을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남동논현도서관은 늘푸른동산 주간보호센터와 함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10회, 문화 체험활동 2회, 도서관 견학 1회 등 모두 13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기분을 말해봐!’ 등의 선정 도서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자아 존중감과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동논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정보 취약계층 장애인들에게 올바른 독서 기회 확대와 정서 표현성, 자아 존중감 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