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노후 아파트 담벼락에 주민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추진하였으며, 괴정동을 상징하는 샘과 괴목나무를 모티브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벽화 포토존을 만들어 특색을 더했다.
특히, 통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도안 선정부터 채색까지 직접 참여하여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 사업으로의 의미가 있었고, 더불어 마을 경관 개선과 그에 따른 주민 만족도 크게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고혁용 괴정동장은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주신 통장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