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2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초·중학생 대상 탄소중립 에너지 교육을 실시한다.
초등 5·6학년과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공단 홍보관 견학 및 체험, 에너지경제연구원 방문 주제별 사전학습, 현장 팀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진행한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울산의 신·재생 에너지산업 발전 방안(해상풍력, 태양광 중심),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 방안, 수소에너지 활용 방안, 에너지 절약(수요관리) 방안,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의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북구와 강북교육지원청, 에너지경제연구원이 협약을 체결해 함께 추진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