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서는 제67회 현충일(6.6)을 맞이하여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식 행사가 오전 9시 55분 현충탑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전 10시부터 1분간 철원군 전역에 설치된 19개의 경보 단말기를 통해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민방공 경계경보와 동일하게 1분간 울리게 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현충일 당일 울리는 사이렌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니므로 주민들께서는 혼동 없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현충일 당일 묵념사이렌이 울리면 1분 동안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떠올리며 넋을 위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