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의 영농기술 습득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선도농가(멘토)와 신규농업인(멘티)이 한 팀으로 구성된 7팀(16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는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인 또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이들은 선도농가와 일대일로 연결돼 기술적 지원과 농촌 정착을 위한 조언을 받게 된다.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이번 교육은 9월까지 계속되며, 표고버섯·아로니아, 한우 등 6개 작목에 대하여 작목별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현장실습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선도 농가에게는 최대 5개월 한도 내에서 월 40만원이, 교육 연수생에게는 월 80만원의 교육 수당이 지급된다.
김창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교육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체험) 제공을 통해 귀농 조기정착을 유도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년 귀농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이러한 현장 실습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영농 정착기술과 사전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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