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5월 25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어린이집 소통의 날’로 정하고, 어린이집 지도·점검에 나선다.
중구는 기존의 지적 및 처분 위주의 정기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지도 및 계도에 중점을 두고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살필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 공무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은 어린이집 소통의 날에 최근 2년 동안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어린이집 49곳을 방문해, 보육 현장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별 우수 사례 및 특화 사업 등을 소개하며 어린이집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필요할 경우 중구보건소,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모니터링단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어린이집 소통의 날을 통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위법 행위가 의심되는 어린이집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민원발생 어린이집에 대한 수시 점검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특별점검을 병행하며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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