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생활문화센터 무료 대관하반기 대관 신청... 지역 문화 공동체 회복, 생활 문화 활동 지원
대전시립미술관은 6월 8일부터 지역의 문화 공동체 회복과 시민의 생활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생활문화센터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대전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의 비영리 문화예술 관련 동호회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문화예술의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스포츠 동호단체, 치료나 상담 목적모임, 학교·학원·교습소 목적의 모임, 언론사·방송인·회사 등의 내부 모임 등은 사용할 수 없다.
대관 비용은 무료이며, 1일 1회 최대 4시간까지 신청 가능하다. 각 장소별 수용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또는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 될 수 있다.
대관신청은 6월 8일부터 신청 마감 시까지 가능하며, 대관허가 신청서를 사용일 20일 전까지 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특별한 경우에는 5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전시립미술관 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시립미술관 1층을 리모델링해 개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행사 및 연습 공간인 다목적실을 포함하여 판화 프레스기가 구비된 실기실과 미술자료 열람이 가능한 미술 도서실을 대관할 수 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공감예술이 일상이 되는 미래도시를 향해, 누구나 미술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를 다시 오픈한다”며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공감예술을 형성하고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증진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이수연 학예연구사는 “생활밀착형 예술 활동가들이 부담 없이 창작활동을 펼치기를 바란다”며 “추후 운영 될 공예, 수채화, 미술사강독 프로그램 등 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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