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민구)는 24일 동居동락 우리동네 복지村 온3을 지키는 줍깅러 사업(줍깅러 사업) 집중 참여의 날 ‘줍깅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줍깅러는‘줍다’와‘조깅(jogging)’을 합성한 신조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줍깅’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줍깅러 사업은 온천3동 주민이 쓰레기 줍기, 치안 사각지대 살핌 활동에 직접 참여해 적립한 기부금으로 관내 홀몸 어르신에게 안전 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야외 걷기와 산책 시 쓰레기를 주워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데 더해 줍깅 활동 인증 시 1인 1회당 5000 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번 집중 참여의 날 ‘줍깅데이’는 줍깅러 사업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여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인하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촌 추진단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이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미남공원, 석사북로 및 아시아드대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줍깅러 사업의 줍깅 활동 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로,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 적립 완료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강민구 온천3동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기부금을 적립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앞장서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을복지 사업 추진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3을 지키는 줍깅러 사업은 주민주도로 마을 의제를 결정하고 마을복지를 실현하는 동居동락 우리동네 복지村 사업의 일환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21년에 이어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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