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6월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 현충탑(천곡동 107-2번지)에서 개최되는 이날 추념식은 보훈단체 및 가족, 군경·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려 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추모묵념이 시작되며, 국민의례, 헌화·분향, 묵념,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10시에 울리는 경보 사이렌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시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되돌아갈 것을 당부했다.
권순찬 복지과장은 “엄숙하고 경건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뜻을 기려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안보의식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 현충탑은 동해시 승격 이후 구미동 순의탑과 강릉시 충혼탑에 분산 안치된 영현을 한곳에 모시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1981년 건립됐으며, 현재 353위의 영현이 봉안돼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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