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문제의 정확한 진단 등을 위해 2009년부터 구축한 원격진료시스템을 통해 지역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사업은 도서·벽지 등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원격지 의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의료 관련 전문지식 및 소견을 제공, 현지의 의료행위를 지원하거나 필요시 원격지 의사가 환자를 진단 및 처방하여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육로로 연결된 선재보건진료소를 제외, 10개 진료소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도서 주민 487명의 진료를 보며 옹진군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였다. 현지에서의 반응 또한 육지로 나가 약을 타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원격화상진료 담당자는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기관이 중심이 돼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며,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