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지상부 옛 수인선 철길을 활용해 조성된 수인선 바람길숲은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여러 지자체에서 도시숲 조성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미추홀구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수인선 바람길숲을 야간에도 찾아오는 경관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수인선 달맞이 조경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시민투표로 선정된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은 야간 이용객 안전을 위한 CCTV의 설치와 야간 경관을 위한 조명·특화 조형물 설치가 주요내용이다. 주민참여사업인만큼 주민들 의견을 청취해 더욱 다채로운 바람길숲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사 ㈜제이에스디앤피와 ㈜아이엔씨엔지니어링이 그간 설계용역을 통해 진행해온 추진사항 및 기본계획안을 보고하고 이후 기본 계획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향후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한 의견들을 토대로 설계를 진행하고 인천시 경관위원회 경관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올 가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 요구로 진행되는 사업인만큼 어느 때보다 더 시민들 의견에 귀 기울여 완성도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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