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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산불 1시간 35분만에 진화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48명 긴급 투입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27 [15:07]

경남 사천 산불 1시간 35분만에 진화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48명 긴급 투입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27 [15:07]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월 27일 12시 41분 경남 사천시 축동면 반용리 37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5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1대(산림 1), 산불진화대원 48명(산림공무원 등 30, 소방 18)을 신속히 투입하여 14시 16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지역주민이 잔디밭 소각 중 비화하여 발생한 산불로 추정, 현장에서 가해자의 신변을 확보했으며, 약 0.06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산림인접지에서 불 피우는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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