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대형사고 예방과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7일부터 6월 1일 개표 종료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개표소는 공공시설 등에 임시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수의 인원이 밀집·대기하고 있어 재난 발생 시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올 수 있다.
이에 부평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92명과 소방차량 48대 등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관내 투표소 121개소를 대상으로 긴급대응 및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투·개표소 경계태세 강화 및 예방 순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등이다.
김기영 서장은 “선거는 많은 인원이 밀집하여 재난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