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사과재배 노동력 절감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동력운반차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 5,400백만 원(시비 2,700만원, 자부담 2,700만 원)을 투입해 동력운반차 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동력운반차는 궤도식 바퀴를 장착하여 경사지 과수원 작업시 노동력은 줄이면서 안정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으며, 리프트 형태로 높이를 조절하여 작업을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석윤 소장은 “사과농사는 수확 후에도 가지치기, 월동 관리 등 연중 농작업이 이루어 지는데, 동력운반차를 다목적으로 활용하여 인력절감 등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의 사과재배 면적은 18ha로 약 36농가가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